(합천) 김동화 기자 = 합천군은 지난 14일 합천 문화원에서 4년간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합천군 문화 발굴에 헌신한 ‘전정석 합천 문화원장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문화원 전 직원과 합천 문화원 이사, 권병석 前 원장, 차판암 前 원장, 김병생 향토사 연구소 소장, 정판용 합천 부군수 그리고 차세운 차기 합천 문화원장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에 퇴임한 전정석 문화원장은 교육자 출신으로, 그동안 향토사 연구 편찬, 지역 문헌 고찰,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전정석 원장은 퇴임인사를 통해 “이제 아쉬움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뒤로하고 기쁜 마음으로 떠나고자 한다.”면서, “늘 군민들이 우리를 비추는 거울임을 명심하고, 모든 것을 탓하기 전에 먼저 문화인의 도리를 다 하였는가를 반성하면서 군민들의 문화의식을 바르게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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