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크리스마스엔 산타보러 봉화로 떠나요~
2018년 크리스마스엔 산타보러 봉화로 떠나요~
  • 김시동
  • 승인 2018.12.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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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시동 기자 = 경상북도는지난 22일 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58일간 봉화 분천역 일원에서 ‘분천 산타마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있는 모습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있는 모습

지난 22일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박광열 코레일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블로거, 기자단, SNS 리포터, 지역주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산타 마을의 시작을 알리는 개장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개장식 당일에는 엔지안 팀의 요들송 축하공연과 폭죽, 풍선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열려 분위기를 띄웠다.

관광객들의 한겨울 추위를 녹여주기 위해 곳곳에 장작 난로와 군고구마 구이를 준비했으며 땅속에서 감자․옥수수 등을 익혀 먹는 전통구이방식인 삼굿구이 체험으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관광객이 직접 사랑과 소망의 편지를 보내는 산타우체국을 비롯해 산타의 집 모양의 산타 빌리지 푸드코트가 문을 열었으며 아이들을 위한 얼음썰매장도 개장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분천역 구석구석을 크리스마스트리, 루돌프마차 등으로 장식해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와 사진도 찍고 모든 관광객들에  산타망토, 산타귀마개 등을 나눠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개장식에는 도지사, 봉화군수 등 내빈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행사에 참석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이 밖에도 지역민을 대상으로 올해의 산타, 산타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산타 이야기꾼, 산타마을 안전을 책임지는 산타 보안관, 산타 우체국장도 선정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기차역에 산타스토리를 접목해 지난 2014년 운영을 시작한 분천 산타마을은 매년 여름․겨울에 개장하는데 이번이 9번째다. 

현재까지 63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2016년 한국관광의 별  선정,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지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한겨울 산타마을은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겨울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는 산타마을을 한층 더 새롭고 풍성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단장했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잊고 지냈던 동심을 떠올리고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분천역에는 경북 나드리열차가 동대구역에서 분천역까지 토․일요일 각 1회 왕복 운행되며,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와 중부내륙관광열차(O-train) 등 코레일 관광열차와 무궁화호가 운영되고 있어 추억의 열차 여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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