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 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이 27일 목요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시 관계자, 경남중소기업청, 중앙시장 관계자 및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사업 소개, 축사, 테이프 커팅식, 점포 방문, 버스킹 공연과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지난 2017년 8월 중소 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청년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진주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은 홍보·마케팅, 컨설팅, 인테리어 비용, 임차료 등을 지원받았고, 청년 예비창업자 11명을 최종 선정해 우수 청년몰 견학, 창업교육, 축제 기간 임시 점포 운영 등 창업 준비에 많은 노력을 했다.
20~30대 청년 CEO 등이 11개 점포에서 스테이크, 일식, 중식, 디저트 등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며 진주 비단길이라는 공용공간을 조성해 청년몰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휴게공간 및 각종 행사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비단길 청년몰이 중앙시장을 젊고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상인 여러분이 이곳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시와 시장 상인회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청년 CEO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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