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송재학 기자 = 거제시는 사람 중심의 지속성장 실현과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2019년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6년을 정점으로 소폭씩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2019년 인구정책 로드맵을 준비했다.

시가 제시한 인구정책으로는 기존 보육 중심에서 청년의 삶, 주거·양육·교육 등 생애 주기별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민·관 협력 지역 맞춤형 시책 추진과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 중심 지속성장 거제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일자리·주거 생활 안정, 적극적인 결혼·출산장려, 맞춤형 돌봄 교육지원,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기반 강화, 고령 친화 환경 조성 5가지 목표와 19개 핵심 과제를 설정하여 1,48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67개의 과제를 추진해 나간다.

한편, 시는 내실 있고 실행력 있는 추진과 부서 협업을 위해 부시장을 중심으로 26명의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시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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