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송재학 기자 = 거제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연장 승인 심사를 통과해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 제도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유연근무제·정시퇴근·직장 어린이집 설치 운영 등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입했다. 이에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시는 지난 5월 서면심사를 시작으로 8월 현지실사와 변광용 거제 시장의 가족친화 경영 인터뷰 등을 실시했다. 정시 퇴근을 적극 장려하고 직원 체력단련실 운영, 직장 내 어린이집 운영, 출산축하용품 제공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에게 직접적으로 힘이 되는 정책을 발굴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그동안 거제시가 저출산 극복에 힘쓴 결과를 가족친화인증 연속 선정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도입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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