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백승훈 기자 = 사천시 보건소는 낮 시간 운동이 어려운 지역주민의 신체활동을 돕기 위해 새벽과 저녁시간을 활용해 ‘찾아가는 신바람 건강 체조교실’을 실시한다.

보건소가 운영하는 신바람 건강 체조교실은 바쁜 일상 속 틈새 시간에 접근성이 높은 생활체육시설 공간을 활용하여 새벽 6시~7시에는 동서금동 통창공원과 벌용동 삼천포 종합운동장에서 저녁 7시~8시까지는 선구동 삼천포 초등학교(선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녁 8시~9시까지 사남면 초전공원 4곳에서 전문 운동 지도사의 건강체조, 에어로빅, 스트레칭 등을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주 5일 무료로 진행한다.

아울러 운동교실 실시 전·후로 체성분 분석, 유연성, 근력, 허리둘레, 건강인식도 등을 측정 후 산출되는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건강검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프로그램의 흥미를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율을 유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근성이 높은 곳에 생활 틈새 운동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생활 실천율을 향상시켜 지역 주민의 비만율 감소 및 고혈압·당뇨 등 각종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구동 지역은 2월 28일 및 11월 1일~12월 20일은 행정복지센터에서 3월 4일~10월 31일은 삼천포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며 다른 3곳은 오는 3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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