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김령곤 기자 = 영덕군은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지키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의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군에 의하면 총 사업비 3억 4천만 원을 투입하며 보조 60%, 자부담 40%로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2월 12일까지이며, 각 읍면사무소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반복적인 피해 정도와 피해 예방을 위한 자구노력 및 기존 수혜자 여부, 집단시설 신청 여부 등을 반영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영덕군은 2018년에는 234농가에 전기목책기와 철선울타리 설치 등을 지원했으며, 그 외에도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및 수렵장 운영 등 농작물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군 관계자는 “농작물 피해 방지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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