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김령곤 기자 = 영덕군은 최근 맛집 여행 트렌드에 맞춰 지역 내 기존 모범음식점 재정비를 실시하고 시설과 맛이 가미된 15개소의 ‘영덕 맛집’을 선정해 발표했다.  

영덕 맛집 계획 1단계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심사를 진행해 대게와 생선회 취급업소를 제외한 한정식 업소 중 15개소를 맛집으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맛집의 자세한 위치와 메뉴 등 관련 정보는 영덕 관광포털 사이트의 영덕 맛집 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2단계 영덕 맛집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대게와 생선회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므로 2단계 영덕 맛집을 희망하는 업소는 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읍면사무소, 외식업 조합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영덕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에게는 지정증 교부, 표지판 부착, 옥외가격 표시판 설치, 시설 개선 자금 우선 융자, 위생용품 지원, 음식 맛 차별화 컨설팅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는 영덕 맛집 홍보를 위해 영덕군 홈페이지와 지역신문, 맛집 홍보 책자를 전국 지자체, 대학교 식품 관련 학과, 출향인 등에 배부하고 맛집 지정 업소를 대상으로 친절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해 볼거리와 맛집을 연계한 홍보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맛집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영덕 맛집이 관광문화를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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