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김동화 기자 = 거창군 거창읍에서는 작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겨울철 생활고로 힘들어하는 가구와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우려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기간을 집중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과 연계한 겨울철 취약계층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해 다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자 마련됐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공무원, 복지도우미 등 4인 1조로 2개 반을 편성해 우편물 장기 방치 가구, 여관·모텔 장기 투숙자, 공과금 체납자, 다가구 1인 가구 등을 중심으로 생활이 힘들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굴한 대상자의 생활실태와 고충 등을 파악해 공적 지원이 가능한 자는 급여 신청 및 사회서비스 제도를 안내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지역 내 민간자원을 연계하며 복합적인 상황이 있는 대상자는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신동범 행복복지담당 주사는 “주변에 소외되고 외롭게 겨울을 보내는 대상자가 없도록 이장회의 시 마을의 우리 동네 지킴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요청하고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사회복지 관련 기관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만전을 기하고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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