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김동화 기자 = 거창군은 관내 26개소의 어린이집에서 운행하고 있는 34대의 통학차량에 차량 1대당 2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안전벨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안전벨은 ‘시동을 끈 후 맨 뒷자리의 벨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는 장치’로 운전자가 차량 안에 아이가 있는지 최종 확인 후 하차할 수 있도록 함으로 차량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김득환 행복 나눔 과장은 “어린이집 통학차량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말에 국도비 3,504만 원을 투입해 공기청정기 78대를 관내 22개소의 어린이집에 설치함으로 영유아들이 쾌적한 실내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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