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김정일 기자 = 상주 상무프로 축구단은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2019시즌을 함께 할 대학생 마케터 ‘팸 5기’ 모집을 진행한다.
상주 상무의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팸’은 축구를 사랑하고 프로스포츠 산업 종사에 꿈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프로스포츠 실무 경험, 구단 행사 우선 초청 및 선수 인터뷰 우선권 부여, 스포츠 산업 종사자 특강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팸은 콘텐츠팀과 경기 운영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콘텐츠팀은 선수단 인터뷰, 사진 또는 영상 촬영 등 구단 관련 콘텐츠 제작 활동에 참여하고, 경기 운영팀은 홈경기 기획 및 운영 지원 등 실질적인 업무에 참여해 경험을 쌓게 된다.
선발된 팸 5기에게 부여되는 혜택으로는 실무 경험과 함께 스포츠 산업 분야 전문가의 특강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스포츠 산업의 다각적인 경험을 위해 박문성 해설 위원의 특강과 스포츠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 ‘인플라톤’ 특강 및 실습이 지원되어 참여한 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베스트 팸에 선정된 팸 4기 콘텐츠팀 이경희씨는 “홈경기 운영을 직접 체험하고 몸소 느끼며 K리그 한 명의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이 생겼다. 그리고 일반 축구팬이 아닌 관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 운영팀 장현우씨는 “팸 활동을 하면서 구단 프런트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며 “축구나 스포츠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상주 상무 팸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팸 5기는 총 12명을 모집하며, 오는 1월 31일(목) 오후 6시까지 구단 홈페이지에 첨부된 지원서를 작성해 E-mail(lovesangju@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면접은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2월 13일에 실시되며, 2월 15일 오후 2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팸 지원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