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 노력에 수출액 300억 돌파
밀양시,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 노력에 수출액 300억 돌파
  • 김동화
  • 승인 2019.01.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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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김동화 기자 = 밀양시의 2018년도 농산물 및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액이 전년대비 15% 상승해 337억 원을 돌파했다.

밀양시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월드 할랄데이 행사부스에 참가하여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밀양시에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월드 할랄데이 행사부스에 참가하여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한국농업의 위기 속에서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신규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품목별 다양성을 목표로 시에서 직접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추진하는 등 해외 바이어 발굴에 힘써왔다. 이에 새송이버섯 수출량이 대폭 상승하였고 깻잎, 사과, 딸기, 멜론, 토마토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 물량이 대폭 증가했다.

또한 농산물 가공식품인 사과 즙과 장아찌류, 김치의 수출량이 증가하였고 딸기 등 과일을 활용한 냉동 퓨레, 식물성 크림 등을 제조하여 국‧내외로 유통하는 ㈜선인이 시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수출량 증가뿐만 아니라 지방세 납부, 직원 채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는 시의 편리한 교통망과 기업 지원 정책들이 기업인들에게 인정을 받은 것으로 증명되는 것으로 시 농업 분야 기업유치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장영형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9년에도 농식품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생산단계부터의 체계적인 수출지원으로 우리 시의 우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널리 알려 수출을 증진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인은 시와 농산물을 활용한 신규 품목 개발을 위해 6차 산업과로 농산물 샘플 요청이 들어오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시와 ㈜선인의 연구기술로 개발 완료된 ‘청량고추 오일’이 곧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수출 효자상품으로 등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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