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김성호 기자 = 양산시는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조성과 육성을 위해 지역 특화사업, 일자리 창출, 사회보험료, 사업개발비, 경남 사회적 경제 청년부흥사업 등 5개 분야에 13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7일 오늘부터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 지원 사업 공모사업이 시작되며 오는 18일까지 접수기간을 거쳐 사전 컨설팅, 현장실사, 대면심사 등을 통해 3월 말까지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시 사업개발비, 시설장비, 인건비 등 다양한 재정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개발비로 연간 최대 5,000만 원에서 1억 원 이내로 5년간 지원한다. 또한 2,000만 원 이내에서 격년으로 시설 장비비를 지원하고 1인당 약 130만 원에서 19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시에서는 16개 사회적 기업에 약 200명의 근로자 중 60% 이상의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요건 일부가 완화돼 추후 5~6개의 예비 사회적 기업 발굴을 통해 20~3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지역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더 많이 육성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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