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백승훈 기자 =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에 농업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시에서는 12일 내일부터 사남면 초전 마을을 시작으로 90개 관내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업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병행 추진하고 기계 한 대 당 3만 원 이하의 부속품 비용은 사천시 조례에 의거 무상 수리하고 초과되는 금액에 대해서만 유상 수리할 방침이다.
수리 업소가 먼 거리에 있어 농업기계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온 농업인들의 요구에 의해 올해는 순회 수리 횟수를 증회하여 영농 불편 해소는 물론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김금규 농업기계 전문 기술자 연구회 회장 외 20여 명은 농업기계 순회 수리와 안전교육에 매회 3명씩 재능 기부 봉사에 참여해 오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계 수리는 농업인들이 많이 요구하는 사업 중 하나로,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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