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시조] '계절의 순환' 고순옥 [시조] '계절의 순환' 고순옥 계절의 순환 고순옥주름진 세월 따라그리움 덧칠하며 세속에 찌든 마음깨달음 얻고 보니 한 손에 쥐어진 시간추억으로 남는다 ▶프로필-시의전당 문인협회 편집국장-문학도시 시 등단-시조문학 작가상 등단-새부산시인협회 사무차장-동래문인협회 이사 현대시인협회 회원-부산시단 작가상.전당문학 작품상.김어수문학상 -시집: 글바랑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문학의 눈 | 김상출 | 2021-11-04 09:57 [시] '무심으로 걷는 공원' 고순옥 [시] '무심으로 걷는 공원' 고순옥 무심으로 걷는 공원 고순옥강 하구 둔치에 핀 벚꽃자연의 품에서 속살 열어젖히고은은한 꽃내음 사르르 녹는 아버린 마음절로 비움이다노랑나비 어름대며 맴을 도는 튤립상춘객 셔터소리에 우쭐대는 꽃잎들햇살 머금으며 재는 폼 귀엽다공원의 얼굴, 마중물인 꽃이 오늘의 주인공이다빛살에 실려 돌고 도는 자전거바퀴살 흘림체에 끌리는 시선봄의 소리, 관객의 환호성이다주인 없는 들 비스듬 누운 푸른 잎맥의 풀초록보리 솟는 길섶은 내 사유의 메시지다구름처럼 바람처럼 나는 새나는 무심으로 걷는다 ▶프로필*전당문학 창간호 작품상-부산문인협회 시부문 등단-시조 문학의 눈 | 김상출 | 2021-02-03 15:39 시인 정태운 시인 pen 클럽 시인 정태운 시인 pen 클럽 올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든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정태운 시인은 pen 클럽 '시인 정태운의 뜰'회원과 지인 몇 분을 모시고 11월14일 부산,시의전당문인협회 사무실에서 인사를 올렸다.신경환 고순옥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 시인님의 詩를 김수란 낭송가의 향기로운 목소리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특히, 시인님의 시를 사랑하는 펜의 사랑으로 식대는 펜클럽 한동택 회원님께서 귀한 자리를 빛냈다.정태운 시인은 모두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극복하기를 거듭 강조하며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꽃 사냥꾼 문학의 눈 | 김상출 | 2020-11-18 11:12 [시] '녹담길' 고순옥 [시] '녹담길' 고순옥 녹담길 고순옥엷은 햇살이 나뭇잎을 지그시 물고수원지와 맞닿은 녹담 길을 따라 흐르는연초록빛의 경이로움 숲길은바람을 즐기고 있다해묵은 삼나무와 편백나무와 참나무가톡 툭 쏘아대는 심호흡에코끝이 알싸하게 취하여귀밑에 스치는 실바람에 목덜미를 내어주고길섶에 옹기종기 흩어져 사는토박이 풀들의 노래를 담아 듣는다미리 초청된 새들의 연주가 방해되지 않게연못의 고은물꽃이 소근거리는 귀여움까지녹담 길 위에는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프로필-출생:충남 천안 -아호: 나은-시의전당문인협회 편집국장-부산문협 「문학도시」시 등단-부산영호남문인협회 부회장-새 문학의 눈 | 김상출 | 2020-08-04 09:39 고순옥 시인의 시집 '글바랑' 리뷰 고순옥 시인의 시집 '글바랑' 리뷰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물, 자연, 계절, 사랑 등 일상의 풍경을 담백하고 따스한 시어로 노래한 삶의 신화적인 요소를 버무려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모든 의식을 승화시켜 놀랍게 아름답게 포장된 이미지와 글 곳곳에 별처럼 빛이 난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1부:기억, 머무르고 싶은 그곳-2부:또 다른 매화 길-3부:섬, 바다를 만나다-4부:여명을 기다리다-5부:동백 고독 옆에서'글 바랑'은 총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102편의 詩와 127쪽에 걸쳐 문학의 눈 | 김상출 | 2020-06-22 15:08 [시] '수국의 노래' 고순옥 [시] '수국의 노래' 고순옥 수국의 노래 고순옥날빛에 젖은 숲이 물푸레 빛 호수 같다눈비 내린 길고 긴 날의 끝이다수국의 국민이 된 듯나도 자연이고 풍경이 된다비 오면 보고픈 사람이 있듯물의 나라에 온 나도 그렇다내면에 담겨진 불꽃 같은 갈망들이꽃 잔치 차림에 행복하다어떤 꽃에는 나비가어떤 꽃에는 함박웃음이또 어떤 꽃에는 호수가 담겨있고물빛이 느껴진다오늘 저녁에는수국 같은 그리움의 등불 하나 밝히련다-한국 2019년 제33회 시의날 '부산시단 22호 작가상' 수상작(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문학의 눈 | 김상출 | 2019-11-11 12:5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