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19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 단지 조성 사업 최종 선정
김해시, 2019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 단지 조성 사업 최종 선정
  • 정용진
  • 승인 2019.02.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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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정용진 기자 = 김해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9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 단지 조성 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

김해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고고 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 위치도
김해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고고 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 위치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 단지 조성 사업은 기존 도시에 시민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하여 생활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등을 강화하여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창출을 지원한다.

지난해 테마형 특화 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 4곳 중 전문 평가 위원단의 서면심사와 제안 발표평가를 거쳐 시를 포함한 대전광역시, 경기도 부천시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3개 지자체 당 약 20억 원 내외의 국비가 지원되며 시는 국비와 동일한 규모로 시비를 매칭해 경남 도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가야의 길 126 일원에 가야 역사 문화 중심의 문화·관광 특화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이에 시는 ‘보고, 느끼고, 걷고 싶은 스마트 관광도시 김해’ 비전을 목표로 체감형 관광 콘텐츠 구축과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운 지역 관광산업을 발굴하는 ‘고고(古 GO)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시민참여단 리빙랩 워크숍을 통해 보고 가야 서비스, 놀고 가야 서비스, 타고 가야 서비스, 두고 가야 서비스 등 4개 유형의 서비스를 선정했다. 

보고 가야 서비스는 홀로그램과 AR/VR 기술을 활용한 체감형 관광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놀고 가야 서비스는 관광지와 주요 상업지역 내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여 관광 패턴 분석을 한다. 또한 타고 가야 서비스는 친환경 전기 자전거를 공유해 관광지 간 이동 편의 제공과 IoT 센서 장착을 통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두고 가야 서비스는 관광지 내 주차정보 통합 제공으로 방문객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관광객 스마트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사업 대상지 전역에 130여 개의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관광객의 이동경로와 체류시간 등 데이터 중심 관광패턴 분석을 통해 관광지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결정에 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스마트관광 서비스 확대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경전철 등 다양한 연계 교통수단을 활용하여 대중교통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 모델을 수립하고, 가야 역사 문화 자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문화 관광 레퍼런스 모델을 창출하여 국내 최초 스마트 리전(Region) 개념을 실현한 스마트 역사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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