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포항) 김시동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1일 포은 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이나겸 복지환경 위원회 위원장, 이원권 정무특보, 자원봉사자 2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 ‘해오름 도우미’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발대식 1부는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 팀별 소개와 자원봉사자들의 단합을 위한 결의 다짐 및 구호제창, 2부는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현진희 교수의 재난심리지원활동에 대한 특강과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이상섭 사무국장의 자원봉사 기초교육이 진행됐다.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 사업이란 지역 주민들이 지역 보건 사업에 동참함으로 주민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 현실감 있는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취약계층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실시해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 마을 건강파트너인 ‘해오름 도우미’ 자원봉사자는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만 70세 이하의 지역주민으로 사업별 12개 팀, 총 500여 명의 봉사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사업별 추진계획에 따라 2년간 활동할 수 있다.
북구 보건소 박혜경 소장은 “자원봉사 조직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포항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어 건강도시 포항에 앞장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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