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청송) 김시동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2일 청송읍 권역(청송읍, 부동면, 부남면) 맞춤형 복지팀이 지역 경로당에 ‘나눔 愛 우체통’을 설치하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에 앞장섰다고 전했다.
‘나눔 愛 우체통’은 맞춤형 복지팀이 주민들이 어려운 사정과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주민들이 요구 사항을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월 1~2회 수거하여 해당사항에 대해 조사 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청송읍 권역의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우체통을 제작해 마을 경로당 61개소에 설치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욕구가 있는 대상자들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가까운 경로당 우체통을 통해 신청이 가능해져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윤경희 청송 군수는 "나눔 愛 우체통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복지욕구를 들을 수 있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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