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포항) 김시동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의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이틀 동안 포항 동성고등학교 신입생 1학년 170여 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실시한 진로캠프는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특강과‘강력한 가치가 있는 꿈의 완성’ 강의, 기체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학업에 대한 열의 및 흥미를 돋웠다.
참여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10시간의 기적처럼 생겨난 열정과 자신감에 만족을 표현하며, 한 학생은 “내 꿈에 대해서 막연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이곳에 와서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내 진로를 위해서 내 내면을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진로캠프를 하면서 이전에 가지고 있지 않았던 계획을 세울 수 있었고, 입학 전에 몰랐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모든 일에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실천해서 성공할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교사들 설문조사 또한 전체 프로그램에 대하여 매우 만족으로 나타났고 “다음에도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의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동지여중, 5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2박 3일, 동성고등학교가 5월 8일부터 5월 10까지 2박 3일 동안 학도병체험캠프 신청접수가 완료됐다.
이에, 포항시청소년재단 박정숙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업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체험캠프를 위주로 적극 개발․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에 쉽게 닿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수련활동의 터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외에도 청소년 국토순례 대장정, 학도병체험, 국궁서바이벌, 가족캠프, 어린이․유치원인성UP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