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포항) 김시동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6일부터 1박 2일간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드림스타트 종결 아동 20명과 함께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 실시한 졸업여행은 드림스타트 지원이 종결되는 6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서울 졸업여행 및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 줌으로써 장래 진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환경의 적응에 앞서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아동들은 1일 차 국회의사당, MBC 월드방송테마파크, 연세대학교탐방, 탑골공원, 뮤지컬 비밥(BIBAP)공연관람을, 2일 차에는 경복궁을 시작으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한 순국선열의 위업과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되새기고자 서대문 형무소 방문 등 평소에 체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구성해 재미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기석 복지국장은 ″드림스타트와 마지막 동행인 이번 졸업 여행을 통해 좋은 추억이 되길 기대하며 역사의식 함양을 통해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들이 스트레스, 불안 등 부정적인 감정 해소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는 모든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전문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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