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사천) 백승훈 기자 = 사천시는 4일 월요일 시청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규제 혁신과 고충민원 해소 방안을 주제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행정서비스 마인드를 함양하고 공직자의 적극행정 실천을 통해 체감도 높은 규제 개혁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조영근 하이 터치 경영연구원 원장을 초빙해 국정 핵심과제인 규제 개혁에 있어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이에 따른 변화와 혁신을 준비해야 할 공직자의 자세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실시했다. 아울러 실무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현장 중심의 강화 규제 개선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강화 규제로 발생할 수 있는 고충민원에 대한 자가 진단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종연 공보감사담당관은 “오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와 관련된 불필요한 강화 규제를 되짚어 봄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이해하고 이를 사전에 해소할 수 있는 적극행정의 자세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업무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접근한다면 인식의 전환(轉換)이 가져오는 규제 개혁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에 규제 해소를 위한 건의 과제를 발굴하기 위하여 지난 2월 전수조사와 부서 순회 방문을 병행 실시했다. 또한 3월부터는 각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주민참여단’을 구성하여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규제애로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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