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함안) 김용무 기자 = 조근제 함안 군수는 봄철 갬핑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일 칠서면에 위치한 강나루 오토캠핑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조 군수는 군과 조생 연구회가 MOU 체결을 통해 13만 평 부지에 조성한 청보리밭을 둘러보며 4월 경 짙푸른 초록이 캠핑장 이용객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도 깊은 인상을 줘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캠핑장을 비롯한 강나루 생태공원 주변의 편의 시설과 체험시설 등을 점검하며 한번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불편사항들을 최대한 개선하고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함안의 긍정적인 대외 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총 5만 3,591㎡의 부지에 197면의 캠핑석을 보유하고 있는 강나루 오토캠핑장은 화장실과 샤워장, 전기시설, 와이파이,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주변 강나루 생태공원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체육시설, 습지 탐방로,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주말이나 연휴에는 예약률이 100%일 정도로 매년 이용객 수가 증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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