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함안군은 관내 대학생과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연결해 개별학습 지도 등을 통한 학력증진과 인성지도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9일 함안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멘토가 될 대학생들과 멘티가 되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앞으로 뜻깊은 활동을 함께 할 것을 서로 다짐했다.
군이 시행하는 멘토링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학습지도와 함께 월 1회 문화체험활동의 시간을 가진다. 멘토들은 가정 및 학교생활 관련 고충 상담, 기초학습 및 교과과목 등 부진 학습 지도, 인성지도, 유적지 탐방, 공연 관람, 영화·전시회 등 문화체험활동도 실시한다.
이에 군은 멘토링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사교육비 부담과 교육격차를 덜어주고 멘토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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