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 함안) 김용무 기자 = 함안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6월 완료를 목표로 관내 초·중학교 통학로 18개소에 안전벨을 설치한다.

통학로 안전벨은 위험에 처한 사람이 안전벨을 누르면 비상 경보음이 울리는 동시에 영상 정보 통합관제센터와 음성 통화가 가능한 상태가 되고 관제센터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인근 경찰 지구대에 연락하여 경찰관이 현장으로 출동한다.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 노인 등 범죄 취약대상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9개소에 안전벨을 설치·완료했고 올해에는 법수 초등학교, 법수 중학교 외 14개 학교에 신규 로 설치를 하고 호암 초등학교, 호암 중학교에는 기존 설치된 안전벨을 보강할 방침이다. 아울러 범죄 취약지역과 도시공원 등지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 안전과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CCTV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며 군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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