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구현’을 올해 복지 시책 추진방향으로 발표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 만들기에 주력한다.
군은 순국선열과 고령의 참전 유공자들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예우를 강화하고, 더불어 저소득 주민복지증진사업, 장애인 및 노인복지사업, 희망복지 지원단 운영, 취약계층 지원 사업, 지역 아동들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 등 모두가 행복한 복지 사회 및 소외되는 이웃 없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먼저, 순국선열과 고령의 참전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참전명예수당 30%, 보훈예우 수당 15% 인상 지급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소외계층, 차상위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긴급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민간의 자원 연계를 통한 위기가구 서비스 지원 및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군민 만족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214개소) 지원 실시, 소외와 불편 없는 행복경로당을 만들기 위한 경로당 신축 및 개선 사업 진행, 문화공연단 및 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사회적 일자리 발굴을 통한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천원 택시에 이은 천원 목욕탕 사업,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며, 아동 시설 부족 지역을 대상으로 키즈카페와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 및 확대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양육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또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청송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 외에도 현서면 장애인·노인 경제자립지원센터를 건립해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제공 및 어르신들에게 화합의 공간을 제공하고, 노인회관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한 승강기 설치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군민 맞춤 복지 실현을 위해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 저소득 장애인 지원 사업, 아동수당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윤경희 청송 군수는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청송군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복지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