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경북 북부보훈지청은 제100주년 계기 임시정부수립일을 기념해 지난 8일 석주 이상룡 지사의 증손자인 이항증님께 대통령 명의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위문은 석주 이상룡 지사를 비롯해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임청각에서 행해져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1911년 1월 전 재산을 처분해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했으며,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기지인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를 세웠다.
1925년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맡아 독립운동계 분파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이에, 김상출 경북 북부보훈지청장은 대한민국 독립의 초석이 된 임시정부요인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였고, 아울러 증손자인 이항증님의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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