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운흥사, 호국영령과 국태민안 기원 제289회 영산대재 봉행 
고성 운흥사, 호국영령과 국태민안 기원 제289회 영산대재 봉행 
  • 김용무
  • 승인 2019.04.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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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고성군 와룡산 향로봉 중턱에 있는 천년 고찰 운흥사는 7일 보제루에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289회 영산대재를 봉행했다.

고성군 운흥사에서는 7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영산대제를 봉행했다.
고성군 운흥사에서는 7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영산대제를 봉행했다.

올해 289회째 거행되는 이번 영산대재에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불교계 초청 내빈,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영산대재에서는 11시 명종을 시작으로 법요식, 산사음악회, 영산대재 등이 열렸다.

운흥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임진왜란 때 승병의 군영으로 활용된 곳으로 사명대사 휘하 승군 6천여 명이 왜적과 맞서 싸운 곳이다. 

운흥사 영산대재는 조선 숙종 때부터 300여 년간 매년 음력 3월 3일에 봉행되어 온 전통불교 제례다.

한편, 임진왜란 때 국난극복을 위해 왜적과 싸우다 숨진 승병, 지방의병, 관군, 수군들의 영혼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문화행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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