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오늘 30일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울산지역 사업평가단, 울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울산 - 태국 전기자동차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주한 태국대사 씽턴 랍피셋판(Singtong Lapisatepun)과 태국투자청, 태국전기자동차협회, 태국 국립 과학기술혁신정책원, 태국 지방 전력청, 기업체 관계자 등 태국 대표단을 비롯한 총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국투자청 및 관계 기관들의 사업 발표를 시작으로 ㈜케이에이알, ㈜티엠엠 등 지역 기업의 자율주행차, 전기차 사업 발표의 순서를 가졌다.
이 날 교류회를 통해 울산과 태국은 전기차, 에너지 저장 장치(ESS), 자율 주행 분야의 기술 공유 및 울산–태국 간 공동협력 사업 방안 모색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국 정부는 친환경차 육성정책으로 다양한 지원책 제공과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경기 침체 속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태국 진출 기회로 삼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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