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김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의식 변화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의 구체적 성과가 곳곳에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자라나는 꿈나무인 학생들과 교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그 시작을 알렸다.
시는 지난 5. 16일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김천의 미래인 학생들의 인성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피투게더 운동’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첫 단추는 율곡초등학교 6학년, 서부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 200여 명으로, 해피투게더 운동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친절, 질서, 청결, 바른 인성 함양 등 핵심 덕목에 대해 강의를 했다.
시는 이미 올해 3월 전문강사 6명을 위촉하는 등 각 단체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피투게더 운동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올 상반기에만 3천여 명 이상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에, 김충섭 김천시장은 “해피투게더 운동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인성이 정립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시행되는 교육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해피투게더 운동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해피투게더 운동 강의에 학생들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았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다른 학교, 학부모, 교직원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