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 청소년 자전거 국토 순례단 창원 출발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 청소년 자전거 국토 순례단 창원 출발
  • 장만열
  • 승인 2019.07.30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지난 28일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염원하는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이 발대식을 가지고 창원을 출발했다고 전했다.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단이 창원시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출발 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한국 YMCA 관계자, 이찬호 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대표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길놀이 축하공연, 스티커 붙이기, 자전거 퍼포먼스 등을 통해 완주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토순례는 한국 YMCA 전국연맹이 주최하고 한국 YMCA 자전거 국토순례 추진 위원회가 주관, 창원시가 후원하며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05년 북한에 통일 자전거 보내기 캠페인으로 처음 시작했다. 

올해 순례단은 전국 20개 지역 초등학교 5학년~중고생 청소년 150명과 실무자 60명, 총 210명으로 구성하였으며 발대식 후 순례단이 출발하자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찬호 시의회 의장도 창원 대로를 지나 동남공단까지 함께 라이딩하며 무사 완주를 기도했다.

의령-무주-논산-진천-양평-동두천 등을 거쳐 다음 달 3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도착할 예정이며 총주행거리는 591.3km이다. 매일 50~90여 km를 주행하며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평화통일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인내력을 길러주고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는 국토순례 출발지인 창원이 통일 1번지로 각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청소년들이 국토순례를 통해 우리 땅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고난과 시련의 역사를 극복하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의 땀과 열정이 헛되지 않도록 창원시도 한반도 평화를 기여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