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오는 11월 1일, 2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아이디어·창업 경연 페스티벌인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를 개최한다.
대구시 주최,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혁신 정원(Innovation Garden)’ 이란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 등 네 개의 경진대회를 열어 창업 혁신 생태계 안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의형 인재와 아이디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SLUSH) 아시아 채널 파운더이자 유럽 최대 규모의 해커톤 정션(Junction)의 최고경영자인 앤티 해매이넨(Antti Hanmmainen)이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 참가 자격은 만 15세 이상 국내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팀으로 각 분야별 우수팀에게는 장관상(교육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과 대구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3일까지이며, 참가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ifest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럽 최대 컨퍼런스 슬러시(SLUSH) 참가 및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박람회(CES 2020)를 지원하는 등 총 1억 5천여만 원의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창업 시에는 우선적으로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 투자국장은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이노베이터 페스타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