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섭 기자)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사태를 낳은 코오롱티슈진의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오늘(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을 결정한다.
지난 8월 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실질검사 결과로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상장폐지'가 결정되는 결과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상장유지', '상장폐지', '개선기간 부여)중 하나의 결정을 받게 되는데 상장 폐지로 결정이 내려진다고 하더라도 회사 측이 이의를 제기하면 시장위에서는 다시 재심 절차를 밟아야 한다.
코오롱티슈진 시장위는 위원장 및 거래소 사외이사, 외부 추진위원 7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정 시장위 위원장은 앞서 코오롱티슈진에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던 기심위 구성과 다른 구성의 인원으로 꾸려지기 때문에 이에 따른 결정도 다른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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