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김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국제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수방 시(시장 하지 루히맛) 대표단이 김천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천시와 인도네시아 수방 시는 2014년 10월부터 교류를 시작해 2017년 10월 12일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 루히맛 수방 시장을 비롯해 17명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수방 시 대표단은 10월 14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5일 시민체육 대회 참석, 부항댐 및 샤인 머스켓 농장 등 시정 주요 현장을 견학했으며, 16일 김천 시장과 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충섭 시장은 “우리 시와 수방 시는 지난 5년 동안 의료, 새마을 세계화 사업 및 민간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는 서로 우의를 증진하고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교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히맛 수방 시장은 “양 도시는 지금까지의 교류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100년까지 지속할 수 있는 교류를 해 나가겠다.”라며 “김천시의 농업기술, 기업인들의 선진기술을 배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