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하이패스 배구단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 개최
김천시, 하이패스 배구단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 개최
  • 최영태
  • 승인 2019.10.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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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실내 체육관에서 하이패스 배구단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이 열리고 있다. 

(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김천시는 오는 27일 16시 김천 실내 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김천시에 연고를 둔 하이패스 배구단은 GS 칼텍스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총 15회의 홈경기를 치르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지난 시즌의 한을 풀기 위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시즌을 앞두고 재활 중인 주축 센터 배유나의 이탈로 선수 구성에 변수가 발생했지만 KGC 인삼 공사의 유희옥을 영입해 전력에 누수가 없도록 선수층을 재정비했으며, 베테랑 선수들과 어린 유망주 선수들의 신구 조화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시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에는 치어리더의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며, 경기 후에는 TV, 냉장고, 노트북, 공기청정기,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는 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많은 김천시민들이 홈 개막전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초대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성남에서 김천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하이패스 배구단은 2017~2018 시즌 정규리그에서 여자 프로배구 창단 14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 및 통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올해 2년 연속 챔프전에 진출하며 전년도 우승 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경기에는 남·여 배구를 통틀어 시즌 최다 기록인 4,944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경기당 평균 3,150명 이상의 관중이 하이패스 배구단의 홈경기를 관람하는 등 한국 여자 배구를 이끄는 배구 도시로의 입지를 굳히는데 기여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우리 시의 프로 구단을 지원하는 노하우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이 이끌어낸 시민들의 배구 사랑 열기는 지난 시즌 하이패스 배구단이 2년 연속 챔프전을 진출할 수 있었던 좋은 성적을 내는데 큰 힘을 보탤 수 있었다. 지난 시즌은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이번 시즌 하이패스 배구단이 다시 우승의 목표를 이뤄내고 앞으로도 김천시가 경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 스포츠 구단을 가진 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적극적이고 세심한 행정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여자 배구단이 연고지 이전 후 짧은 기간 큰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것은 2년 연속 챔프전에서 거둔 좋은 성적뿐만 아니라 홈경기마다 경기장을 찾아 준 김천 시민들의 열성적인 응원의 힘이 컸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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