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9년도 산학융합지구 조성 공모사업’에 경산시와 경상북도,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어 6년간 국비 12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국 산업 기술진흥원(KIAT)이 공모한 이번 사업은 교육 및 연구·개발을 수행할 대학과 연구소를 산업단지 내에 집적하여 인력 양성 및 기술 지원 등 기업 수요를 충족시키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향후 경산시와 대가대는 경산지식산업지구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산학 융합 거점공간(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 연구관, 문화복지관)을 조성하고 산학융합 R&D 지원 및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재직자 교육 등 관련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대가대 4개 학부, 1개 학과(학생 520명)를 산업단지 캠퍼스로 이전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협력하여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교육·연구·문화복지시설이 집적화된 산·학·연 융복합 생태계를 조성하여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고용을 연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관련 학과와 연구소들이 산학융합지구 내에 다수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산시 역점 시책인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더욱 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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