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하는 제설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시민들의 겨울철 도로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나선다.
지난 10월 1일부터 제설 장비 사전 점검·정비를 마무리했으며, 빙방사, 제설함을 주요 도로와 결빙 예상 지역에 비치하고, 염화칼슘 96톤, 염화나트륨 106톤 등 제설제를 준비해 읍면동에 전달하는 등 자체 제설 대응에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강설 예보 시 도로 제설 대응계획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를 시행하고, 사전 살포 등 제설장비와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제설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며, 다목적 차량 구입, 자동염수분사 시스템 도입 등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제설 대응 체계를 마련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 시장은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이 제설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주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가 시행되고 있으므로, 시민들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내 집 내 점포 앞의 눈 치우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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