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자동차 및 철강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산업 대응방향’ 설명회 가져
경주시, 자동차 및 철강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산업 대응방향’ 설명회 가져
  • 김상출
  • 승인 2019.12.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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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계자들이 ‘2019년 자동차 부품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성과 보고 및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산업 대응방향’ 설명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청 제공)

경주시는 23일 오늘 더케이호텔에서 ‘2019년 자동차 부품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성과 보고 및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산업 대응방향’ 설명회를 가졌다. 

경기 부진과 내수 침체로 인한 국내 완성차 산업의 어려움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자동차‧철강 관련 기업 대표 및 임직원, 최순호 상공회의소 회장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설명회는 우수사례 전시, 기업별 성과 발표 및 내년도 지원 사업 방향 설명, 기업 건의사항 수렴,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우창 교수의 ‘미래자동차 전망 및 지역 부품 업체의 전략’이란 주제로 특강 진행 등 다양한 순서로 펼쳐졌다.

경주시는 총 제조업 2,028개 가운데 자동차 관련 기업이 1,319개로 65%에 달하며 올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양성자 이온 빔을 활용한 차량 경량화 소재 개발, IOT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센서 사업, 차세대 배터리 관리시스템 구축 등 내년도 자동차 산업분야 대응 방향에 관해 전문기관 용역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은 경상북도‧경주시가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기계금속, 자동차 부품 등 소재부품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 R&D 기획, 전산해석 지원, 시제(작)품 제작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 22개사, 45건에서 내년에는 30개사, 50여 건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성일기업 임동석 대표는 “본격적인 미래자동차 시대 돌입으로 지역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위기가 예상되는 때에 경북도와 경주시가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킴으로써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호기였다.”라며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재)포항금속 소재산업진흥원 이종봉 원장은 “전문 기술이 필요한 시작품 제작에는 기업 당 최대 1천만 원을, 신제품 개발에 집중 지원하는 R&D 사각지대 해소에는 기업 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그 외 현장 애로 컨설팅, 고장분석, 전산해석은 무상 지원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성과와 보람을 느꼈다.”라며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 시장은 “경주 경제를 견인하는 기업인들에게 먼저 감사를 전하며,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기업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전기‧수소차 등 미래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역점사업이 정부 공모 등에 선정되어 기업 기술이전, R&D 지원, 신소재 개발 등 지역 경제가 튼튼한 기업도시 경주 조성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상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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