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해 12월 발행을 시작한 안동사랑상품권의 10% 특별 할인 행사를 오는 10일부터 2월 29일까지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 할인 행사는 설 명절에 맞아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안동사랑상품권은 관내 신한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대구은행 등 38곳에서 개인은 현금으로 월 50만 원(연 40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법인·기관단체는 할인 구매에서 제외된다.

상품권 사용은 주유소, 전통시장, 학원, 미용실, 음식점 등 1,650여 곳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준)대규모 점포, 유흥 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지난해 12월 유통을 시작한 안동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1억 원이 판매됐으며, 이번 특별 할인 판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영세 안동 시장은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판매 행사 기간을 대폭 늘린 만큼 관심을 갖고 상품권 구매와 사용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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