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기자 회견서 "프레시안 보도 대국민 사기극" 발언 화제, `프레시안 조합원` 서어리 기자에 출석해 해명해라!
정봉주, 기자 회견서 "프레시안 보도 대국민 사기극" 발언 화제, `프레시안 조합원` 서어리 기자에 출석해 해명해라!
  • 백승섭
  • 승인 2018.03.12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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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백승섭 기자 =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한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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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주 의원은 자신의 성추행 관련 보도를 한 언론매체인 프레시안은 대국민을 상대로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프레시안은 제가 자신들 기사를 반박하자 보도내용을 세 차례 부정했다. 처음에는 `정봉주가 호텔룸에서 성추행했다.`고 하더니 `호텔 레스토랑에서 얼굴을 들이밀었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라며 "대국민 사기극의 목적은 서울시장 출마를 못 하게 하고 정치생명을 끊어놓으려는 것으로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프레시안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서비스 점검 중이라는 의아한 경고 글 만 뜰뿐 해당 보도자료에 대한 또 다른 반박은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자신이 10년 동안 프레시안을 구독해온 조합원 대의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자신의 트위터에 서어리 기자의 출석과 해명을 요구하는 글을 적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프레시안을 10년 이상 보고 있는 조합원 대의원 ?***이라고 합니다. 최근 미투 운동에 대해 여러 사건이 나왔지만, 정봉주 사건이 다른 사건과 다른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론을 살펴보면, 기사 내에 서술된 사실관계에 대해 믿지 못하고, 나아가 프레시안을 못 믿을 언론사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후속 기사들이 타 언론에서는 별로 없이 프레시안 위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기사는 팩트 체크를 거친 사실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 전달을 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되는데, 왜 프레시안이 낸 정봉주 관련 기사가 타 미투 관련 폭로 기사보다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지 문제를 제기합니다.

정봉주가 인기가 많아서일까요? 그렇다면 안희정은 인기가 많지 않았을까요? 이 기사가 정확한 팩트 체크를 한 것인지, 반박할 수 없을(혹은 매우 신뢰로 울) 증거가 있는지, 팩트체크를 하고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검증한 사실을 지금까지 독자에게 잘 전달을 하였는지 점검하기 위해 기사 작성자인 서어리 기자 출석 및 해명을 요청합니다."라며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오랫동안 프레시안의 기사들을 봐온 사람으로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아무런 입장 표명도 하지 않는 서어리 기자의 행동을 지적하는 글이기도 했으며 정봉주 의원의 기자회견 내용에 이목이 집중되자 프레시안 자체가 잘못된 언론사라고 생각하는 일부의 반응을 반박하려는 글이기도 했다.

최초로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관련 보도를 했던 서어리 기자의 해명은 아직도 나오고 있지 않은 가운데 앞으로 어떤 반박 기사나 해명이 있을지에 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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