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콜록 마스크, 마이 마스크, 웨어 마스크, 굿닥, 똑닥 등 개발사 10여 곳이 내부 테스트를 거쳐 11일 수요일 오전부터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서 10일 화요일 한국 정보화 진흥원은 콜록콜록 마스크 등 개발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공적 마스크 데이터를 테스트한 후 11일 오전 8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콜록콜록 마스크, 굿닥 등 해당 앱에서는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를 색깔과 함께 4단계로 나눠 ‘100개 이상(녹색)’, ‘100개 미만(노란색)’, ‘30개 미만(빨간색)’, ‘재고 없음(회색)’ 등으로 표시해 매진 약국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카카오와 네이버 등 포털 업체도 자시 플랫폼을 통해 정보 제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코로나 현황 창에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 링크를 함께 제공하고 네이버 지도에서 약국 검색 시 마스크를 보유한 약국 지점과 재고 현황을 안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천하정 기자 ynyh-chj@ynyonhapnews.com
 

천하정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