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시지 ‘#힘내요 대구’에 이어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새로운 SNS 프로필 이미지 ‘대구, 기다려 봄’ 등 3종을 제작했다.
지난 15일 발표한 대시민 담화문에서 권영진 대구 시장은 “최근 코로나19의 기세가 조금씩 꺾이고는 있지만 결코 안정기는 아니다. 확실한 안정기로 만들어가기 위해 3월 28일까지 2주 만 더 감내하자.”라며, ‘328 대구운동’을 제안했다.
이에 대구시는 시민들의 ‘328 대구운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민의 힘, 대구는 할 수 있다’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어가면서 ‘심리적 거리’는 가깝게 하자는 의미의 ‘I’m Ok! Are you OK?’ 문구를 SNS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또한 3월의 고난을 이겨내고 다가올 4월의 봄을 대구 시민 모두가 맞이하자는 의미로 ‘대구, 기다려 봄’이라는 이미지도 제작해 대구시 홈페이지와 개별 SNS 채널 등에서 활용토록 했다.
더불어, 시는 ‘코로나19 종식, 328 대구운동’의 시민 생활 5대 수칙을 소개하는 SNS용 이미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해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대시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 담당관은 “지난 한 달 동안 힘든 상황에서도 대구 시민은 놀라운 힘과 지혜 그리고 품격을 보여줬다.”라며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한 시간인 만큼 이번 ‘328 대구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대구의 진정한 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영태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