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자가 격리자 24시간 관리 ‘전담 모니터링팀’운영
문경시, 자가 격리자 24시간 관리 ‘전담 모니터링팀’운영
  • 김정일
  • 승인 2020.04.01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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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격리자 안전보호 앱 화면(사진=문경시청 제공)

문경시는 최근 자가 격리자 무단이탈 사례 발생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확진자의 접촉자가 급증함에 따라 자가 격리자 전담 모니터링팀을 통한 24시간 자가 격리자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가 격리자 관리는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한 핵심적인 수단으로 문경시 보건소는 1:1 모니터링 총괄팀과 직접 모니터링팀을 분리해 자가 격리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격리지 이탈 여부 및 동향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유럽에서 입국한 입국자를 포함해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사람은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고 1일 2회 자가 진단을 진행해야 한다. 

1:1 모니터링 총괄팀은 ‘안전보호 앱’을 통해 자가 격리자들의 자가 진단 이상 여부 체크, GPS 추적을 통한 격리지 이탈 여부 확인을 비롯해 1일 2회(오전 10시경, 오후 18시경)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 건강 상태를 유선으로 확인하고 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파악해 적극 지원한다. 만약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검사가 가능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연락 두절 또는 무단이탈자에 대해서는 보건 직원과 경찰서가 함께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직접 모니터링팀은 해당 읍면동에 담당 1인을 지정해 격리 시작일부터 해제일까지 매일 격리자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여 격리 이행 여부 파악 및 동향을 감시한다. 

문경시 보건소 관계자는 “1:1 모니터링 전담반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로 자가 격리자들의 이탈을 막고,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일 기자 ynyhnews@ynyon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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