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 "재판 거래" 수사 진행되면 적극 협조
김명수 대법원장, "재판 거래" 수사 진행되면 적극 협조
  • 백승섭
  • 승인 2018.06.15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 백승섭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과 관련하여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내세웠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15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 제공)

김 대법원장은 15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미 이루어진 고발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경우 미공개 문건을 포함해 특별조사단이 확보한 모든 조사자료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제공하겠다.”고 입장을 알렸다. 

또한 김 대법원장은 “앞으로 수사 또는 재판을 담당하는 분들이 독립적으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진실을 규명해 나갈 것을 믿겠다.”고 말하며 “법과 원칙에 다라 이루어지는 수사에 대해 사법부라고 해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은 분명하고 법원 조직이나 구성원에 대한 수사라고 해도 이를 거부하거나 회피할 수 없음도 자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 안팎의 의견은 고발 등 수사의뢰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형사조치는 신중해야 한다. 위험성이 크다는 입장으로 나뉘어 불안정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