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김시동 기자 = 영주시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4시에 중소기업은행 앞에서 영주고등학교 학생 30여 명과 함께 보행환경개선지구 내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섰다.
이 캠페인은 하망동 보행환경개선지구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자가 많은 불편을 겪고 있고, 특히 보행자가 차도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 계속되어 지난 3월부터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매달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영주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캠페인과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한 환경정비도 함께 실시해 캠페인의 효율을 높였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영주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캠페인에 사용할 피켓을 제작해 어른들과 함께 실시함으로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기초질서와 공중도덕에 대한 생생한 체험교육으로 작용해 더욱 큰 효과를 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안수자 하망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매월 개최해 주민동참을 호소해 나갈 계획이다”며 “내년에는 보행환경개선구간을 사람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거리로 개발해 지역 상권도 살리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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