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및 안전법규,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
김해시의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및 안전법규,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
  • 김상출
  • 승인 2018.10.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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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김상출 기자 = 지난 8월 8일, 영남연합뉴스는 경남도 김해시의 환경미화원들이 힘든 노동환경속에 안전법규를 무시한채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가 나가고 난 후, 김해시청에서는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차량 후미에 사람이 매달려서 주행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 대행업체에 공문으로 업무지시 하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하여 환경부에서 대책마련 중에 있으며, 환경부와 별개로 우리시에서는 업체 지도·점검 시 안전교육 실시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개선토록 하겠다."라고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8일, 영남연합뉴스에서 보도했던 환경미화원들의 위험한 작업환경과 안전법규 위반 현장(사진=주민제보)
지난 8월 8일, 영남연합뉴스에서 보도했던 환경미화원들의 위험한 작업환경과 안전법규 위반 현장이다. 환경미화원들이 주행중에 차량 짐칸과 뒷발판에 타고 이동중이다.(사진=주민제보)

보도 후 2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지난 10월 2일, 김해시를 다시 방문하여 환경미화원들의 업무환경과 상황을 살펴 보았다. 나아진 점은 환경미화원들이 안전모를 착용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으로 개선되었다.

불행이도 여전히 미화원들은 쓰레기 수거차량의 짐칸과 뒷 발판에 올라타고 도로를 누비고 있다. 주위를 지나는 시민들은 써커스 곡예를 보듯이 신기한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난 10월 2일, 김해시 환경미화원들은 여전히 위험한 작업환경속에 쓰레기를 수거 하는 모습이다.(사진=영남연합뉴스 김상출 기자)
지난 10월 2일, 김해시 환경미화원들은 여전히 위험한 작업환경속에 쓰레기를 수거 하는 모습이다.(사진=영남연합뉴스 김상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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