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김정일 기자 = 문경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행사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행사가 올해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27일 올해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의 마지막 행사인 '인기 드라마 OST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문경사과축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드라마 OST공연은 이태선 밴드와 인기가수 전영록 등 가을밤의 낭만을 더해줄 음악공연들로 이루어졌다. 개그콘서트의 감초 역할을 담당하는 이태선 밴드의 공연과 영원한 오빠 전영록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달빛사랑여행 참가자뿐만 아니라 공연을 즐기기 위해 모인 시민과 관광객들로 공연장은 열기가 가득했다.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도깨비’와‘태양의 후예’등 드라마 주제음악과 어린이들의 영원한 주제가 ‘Let It Go’등 공연이 이어졌다.
특별초대가수 전영록은‘나를 잊지 말아요’등의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음악들로 감성적인 공연을 마무리 하며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행사는 문경사과축제장을 방문하여 자유롭게 축제관람을 하고 해설사와 함께 새재옛길을 걸으며 조령 원터까지 트래킹을 시작하면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쌀쌀한 가을 날씨에 따뜻한 국밥을 먹으며 준비된 다례체험과 한지 등 만들기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에, 고윤환 문경시장은 “어느새 마지막 회를 맞이한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엔 더욱 멋진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기다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행사는 마무리되며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2019년 4월부터 새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054-571-8677) 혹은 문경시청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054-550-632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