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김민령 기자 = 물야면 북지 4리 마을대표와 주민 등은 10월 화재로 주택이 반소된 가구에게 성금 100만원을 기부해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감동을 줬다.
화재복구 성금은 북지 4리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마음이 모여 가능할 수 있었고, 화재피해 가구를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철황 이장이 "주택수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기를 응원한다."는 위로를 건내자 김씨는 "이웃에서 많은 도움을 주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연신 뱉었다.
한편, 김씨는 지난 달 12일 화재 발생으로 인해 거주하는 주택이 반소되자 마을회관에서 거주하며 어려운 생활을 이어왔으며, 현재 반소된 주택은 수리 중이다.
전대성 물야면장은 "살아가다 보면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것이 우리네들의 삶인데 따뜻한 이웃의 진심어린 마음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의 고마운 마음이 물야면을 포근하게 해주셨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