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국립현대무용단 ‘쓰리 볼레로’의 대향연을 펼치다
밀양시, 국립현대무용단 ‘쓰리 볼레로’의 대향연을 펼치다
  • 김동화
  • 승인 2018.11.20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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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김동화 기자 = 밀양시 밀양문화재단 기획공연인 국립현대무용단 ‘쓰리 볼레로’가 오는 2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국립현대무용단 ‘쓰리 볼레로’가 오는 2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에서 공연한다.
국립현대무용단 ‘쓰리 볼레로’가 오는 2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번 국립현대무용단 공연은 지난해 11월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 이후 두 번째로 밀양을 방문하는 국립예술단체 공연으로 한층 더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공연작 ‘쓰리 볼레로’는 현재 무용계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3명의 안무가 김용걸, 김설진, 김보람이 라벨의 ‘볼레로’ 음악을 각자의 개성과 특징을 살려 편곡해 환상적인 춤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선 발레스타김용걸은 국립발레단을 거쳐 한국인 최초로 세계최정상의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해 활동 중이다.

가장 큰 팬층을 갖고 있는 김설진은 ‘댄싱9 시즌2’ 우승으로 현대무용의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현대무용의 최강국 벨기에에 있는 피핑톰 무용단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상주무용단체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예술감독 겸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람은, 특유의 재치 있고 역동적인 안무로 가장 대중적 현대무용가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밀양문화재단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문의는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밀양문화재단 차기 기획공연은 영화 ‘라라랜드’ OST 콘서트와 카이, 홍지민, 김호영, 소냐 등의 뮤지컬배우가 출연하는 ‘라라랜드&뮤지컬 All Stars 갈라 쇼’가 예정되어 있어 밀양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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