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만열 기자 = 지난 26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진해 제황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만나 ‘창원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 제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제황산 부엉이마을 기억 따라 걷기’ 지도를 소개하는 프로젝트팀을 구성한 편민경 학생 외 20명은 그동안 체험 활동한 결과를 발표하고 싶다는 요청을 해 이에 허 시장이 수락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만남에서 학생들은 학교 안팎에서 배우고 체험한 내용으로 우리마을 소개, 지도를 만든 이유, 만든 과정 및 내용, 활용방안, 정책제안 등을 분야별로 발표했다. 아울러, 정책제안으로는 전체 상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단체조성, 청년창업자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기존 상인과 청년창업자가 1:1멘토 멘티가 되는 프로그램, 제황산 부엉이마을 기억 따라 걷기 관광코스 개발, 진해탑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의 주인은 시민이고 바로 학생 여러분이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사람을 최우선시하는 사람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학생들이 제안한 내용들은 뉴딜사업 추진 시 반영토록 검토 하겠다”고 학생들에게 약속했다. 또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장차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 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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