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백승훈 기자 = 사천시 향촌동 지역봉사단체 동삼회는 지난 7일 삼천포농협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 ‘제24대·25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동삼회는 향촌 동장에게 이웃 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1993년 발족한 동삼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소외계층 학생, 지역단체에 경로잔치, 장학금 수여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1991년에 창립한 향촌동 연합청년회는 우범지역 자율 방범활동,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등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모범이 되고 있다.
배기현 25대 동삼회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노력하는 봉사와 믿음을 보여주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임호숙 향촌 동장은 “복지수요가 필요한 대상자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지만, 여전히 법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큰 관심을 보여 주셔서 그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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